쇼핑백 제작시에 많이 사용하는 종이는 아트지, 스노우지, 크라프트지, 모조지입니다.
보통 쇼핑백 제작시에 사용 목적, 특성, 디자인, 제작비용에 따라서 종이를 선택합니다.
● 아트지 (art paper)
아트지는 일반적으로 인쇄에 사용되는 용지입니다. 스노우 화이트지와 더불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쇄용 종이입니다.
백색 상질 또는 중질지 위에 백토와 젤라틴 등의 물질을 섞어 바른 후 광택을 높이는 수퍼 캘린더를 통과한 종이로서 상질지 위에 백토를 도포한 것이 특아트지, 중질지 위에 도포한 것이 일반적인 아트지입니다.
면이 아주 곱고 고르며, 아트지는 표면의 광택이 특징입니다. 표면이 유려하기 때문에, 주로 고급인쇄용으로 쓰이며, 광고전단지, 잡지인쇄용으로 많이 쓰입니다.
또한 라미네이팅 가공시 가장 접착성이 좋아 쇼핑백 제작에도 적합합니다. 종이의 두께별로 보면 편아트지의 경우 120, 140,160g/㎡ 등이 생산되며, 양면아트지는 120, 150, 180, 200, 250, 300g/㎡ 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쇼핑백 제작에는 양편아트지 - 150, 180, 200, 250g/㎡ / 편아트지 - 140, 160g/㎡ 을 많이 사용합니다. (전단지는 주로 100, 120g/㎡ 을 사용함)
● 스노우지 (snow paper)
종이면의 평활성이 우수하고, 백색도가 높기 때문에 세밀한 인쇄에 사용됩니다.
광처리를 없애서 하얀눈처럼 포근한느낌의 고급용지입니다.
광처리가 되어있지 않지만 은은한 광택이 나며, 아트지에 비하면 광택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될것입니다.
화이트 바탕를 사용하여 디자인을 하였을 경우에 디자인이 좀더 고급스럽게 인쇄될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아트지와 크게 차이를 느낄수 없습니다.
종이의 두께별로 보면 80, 90, 100, 120, 150, 180, 200, 250, 300g/㎡ 등이 있습니다.
아트지와 비슷한 종이로 같은 g이라 하더라도 아트지보다 두께감이 좋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백색. 일반적으로 모조지를 말하면 종이의 표면이 대체로 매끄럽고 평활도가 뛰어나며 색상이 희고 탄력이 있다.
책의 본문, 복사용지, 프린트 용지, 각종 서식류 등 다양한 용도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쇼핑백 제작시에는 특모조지라고 하여 쇼핑백 전용 모조지가 있으며, 평량은 140, 160g/㎡ 을 사용합니다.
현재 생산되는 백상지중 쇼핑백제작에 많이 사용두께는 150, 180g/㎡ 등이 있고 , 모조 쇼핑백지(모조지)는 140, 160g/㎡ 이 있습니다.
● 크라프트지 (kraft paper), 소포지, 올펄프지
갈색(박스 색상과 같은). 주로 일반 포장용, 봉투용 등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종이로서 약간 붉은기가 도는 종이 입니다.
이 종이는 섬유질이 길고 질겨 포장용으로 알맞아 쇼핑백 제작에도 많이 쓰입니다.
그 단가가 다른 용지에 비해 저렴하지는 않고 높습니다. 가격적인 이점 보다는 디자인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경이라는 느낌과 맞아 내추럴한 분위기를 내는데 용이합니다.
또한 강도에 있어서 여타 지류에 비해 매우 장점이 커서, 쇼핑백에도 많이 쓰입니다.
현재 생산되는 평량은 120, 125, 150, 175, 250g/㎡ 이 있으며 쇼핑백제작에 125, 150, 175g/㎡ 을 많이 사용합니다.